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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숙소 추천 유유한 숙박후기카테고리 없음 2023. 3. 14. 21:05
멈춰진 시간속의 하루 유유한유유한
광주의 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에 위치한 유유한은 시공간이 멈춘 듯 조용한 골목 속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등산의 미송나무를 기반으로 1973년 지어진 이 집은 어느 노부부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흔적과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은 자국은 그대로 남긴 채, 현대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유유한은 화려하기보다는 평화롭고 포근한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숙소입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들의 일상에 필요한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 주는 행복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진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광주에 좋은 숙소를 찾는게 힘들었다. 에어비앤비나 스테이폴리오등 좋고 저렴한 숙소는 예약이 꽉차 있었다.
생각보다 광주에 숙소가 많기 않았다. 생전 처음 가보는 광주라서 비싸지만 좋은 숙소에 머물고 싶었다.
유유한 1박 숙박요금
- 금요일 ~ 토요일 기준 : 250,000원
- 숙소 최대인원 : 2인에서 4인까지(예약된 인원 외에 출입은 불가능합니다.)
- 체크인 시간 : 15:00
- 체크아웃 시간 : 11:00
- 숙박예약은 스테이폴리오에서 하였습니다.
요즘 숙소는 코로나 때문에 거의 다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비대면 체크인 후 유유한에 입장했다.
친구랑 둘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숙소가 굉장히 크고 넓었다. 차를 마실 수 있게 인덕션과 녹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친구랑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유유한을 구경했다.
유유한에 메인인 나무 오브제가 바로 숙소 문을열자마자 보였다. 원형 프레임에 맞추어 제작된 나무로 손상되지않게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오래된 한옥을 운치있게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했다. 광주의 동리단길이라고 불리우는 동명동에 위치해 있어서 맛집이랑 편의시설, 5.18 민주화 운동을 했던 광장, 전일빌딩, 아시아문화의 전당등 볼거리가 가득해서 더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주의해야할것이 조금 있었다는 것과 오래된 한옥이라 그런지 외풍이 아주 심했다. 창가 바로 옆 침실이 위치해 있어서 커튼을 쳐도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침대 바로 위에 온풍기가 위치해 있어서 계속 키고 잠을 자기에는 너무 직접적인 바람이라 더 건조했다. 전기 매트도 있으니 꼭 틀고 자야한다.
유유한은 추운 한겨울 보다는 따뜻한 날씨에 숙박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유유한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224번길 6-6 1층
- 주차 : 1분거리의 서석교회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주일 아침에는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 골목 안쪽 주거공간에 위치해 있어 9시 이후 늦은 시간에 소음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