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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카페 리버헤드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3. 18. 22:11

     

    수원카페-리버헤드
    리버헤드 공간


    무엇인가 발현되는 곳, 리버헤드

    Riverhead라는 공간입니다. 발원지, 수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저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고민과 힘듦을 겪을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발현되는 곳'이길 기대하며 공간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 리버헤드에는 특별한 장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가장 중요한 건 나아닌 사람들의 기대였습니다.

    무작정 길을 걸을때는 내 욕망과 내 길에 대해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멈추고 보니 내길에 대한 막막함 만이 남아있었습니다.

    갈피를 못잡았던 저에게 필요했던 건 저를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줄 단 하나의 자극. 그로인해 매우 고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닌 내길을 찾기위한 도전이었습니다.
    - 리버헤드를 만들면서 -

    수원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제가 애정하는 카페인 리버헤드가 있습니다.


    깔끔한 카페 인테리어에 리버헤드 메인바에는 샘에서 솟아오르는 물이 물줄기를 따라서 흐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에서 앉아서 멍하니 쳐다보게 만드는 리버헤드의 메인 바자리. 인기가 있는 자리라 갈때마다 사람이 가득차 있습니다.

    리버헤드에서는 하나하나 신경을 쓴 부분이 너무나 많기에 하나하나 주의깊게 볼수밖에 없습니다.
    오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글'이 당신의 삶을 변화 시킬지도 모를 영감이 되길 바랬습니다.

    인상적인 글들이 적혀있는 잡지책등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문득 꺼내든 잡지의 한 문장이 당신의 가슴에 묵직함을 던지길 기대하며 잡지들을 골라봅니다.

    당신의 지치고 피곤함을 위로해줄 커피와 디저트를 준비했습니다. '난감하게도 건강에 나쁜게 때론 영혼에 약이된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신도 특별한 영혼임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특별한 커피로 만든 칵테일도 준비했습니다.

    리버헤드의 메인 디저트인
    콘브레드 푸딩 8,500원
    신선하고 좋은 맛을 제공하기 위해서 전날 생산해서 숙성하여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가 입안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많이 달지않고 적당한 단맛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브레드 푸딩 리버헤드 대표 디저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사와 체리 에이드(6,800원)와
    메:롱(7,600원)

    비주얼부터 너무 이뻤던 디저트 메뉴와 음료. 먹기전에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 든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주기때문에 이정도 가격을 하는구나 이해가 되는 메뉴들이다.

    사와체리 에이드는 체리를 씹을때마다 향이 입안에 가득찬다.

    메:롱 이름 부터 귀여운 메론이 들어가 있다. 시즌 디저트이기 때문에 시즌이 지나면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위에 올려진 설탕을 포크로 깨서 옆에 있는 와인소스를 찍어서 분리해서 먹지 말고 다함께 입안으로 넣어야 한다. 디저트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다.

    사장님과 직원들에 친절함 덕분에 더 생각이 나는 카페 리버헤드.

    달마다 재철과일을 이용한 시즌 디저트가 매달 바뀌기 때문에 달마다 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갈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 리버헤드

    Riverhead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18 1층 리버헤드
    - 매일 12:00 ~ 21:00까지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1분거리에 위치한 경기 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카페-리버헤드공간
    리버헤드 공간
    리버헤드-콘브레드푸딩
    리버헤드 콘브레드 푸딩
    리버헤드-사와체리에이드-메:롱
    메:롱과 사와체리에이드
    리버헤드-디저트-메롱
    메롱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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