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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편집샵 오어즈 방문기
    카테고리 없음 2023. 3. 3. 16:41

     

    오어즈 굿즈
    오어즈에서 구입한 제품들

    갤러리 겸 편집샵 오어즈


    강릉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갤러리 겸 편집샵인 오어즈이다.


    이전부터 오어즈김나훔 작가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서 그림들이랑 굿즈들을 구경 했었다.


    작가님에  제일 유명한 그림인 커다란 고등어 한마리가 남자에게 위로하는 그림이다. 고등어가 남자가에게 "힘내, 그래도 너에겐 내일이 있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의 작품이다. 작가님이 힘든시기에 그린 그림의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라 더 위안이 되었었다. 위로가 되는 그림이라 그런지 계속 생각이 나는 그림이었다.

    그 이후 오어즈는 강릉이 너무 좋아 먼저 정착한 작가님과 디자이너인 아내분과 함께 오픈한 곳이다.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작업실과 굿즈들을 판매하는 공간이 생겼다. 디자이너인 아내와 김나훔 작가가 그린 그림들로 제품들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 바로 오어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공간인 오어즈는 강릉이 너무 좋아서 서울을 왔다갔다 하다가 먼저 자리를 잡은 남편과 같이 함께 하기 위해 작업하는 공간을 찾다가 2층이 빈 상가를 빌려서 편집샵을 만들었다는 유튜브까지 보고 나니 더 가보고 싶었었다.

    Oars(오어즈)의 의미는 노 젓는 사람들에게 행동을 멈추고 노를 수평으로 유지하라는 구령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물결에 몸을 맡기듯 편안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강릉시 교동에 자리잡은 작은 갤러리겸 편집샵입니다. 미술작품, 포스터, 엽서, 도서, 등의 기념품과 와인을 판매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계단이 좀 가팔랐다. 계단을 오를때마다 기대감이 넘쳐 흐르기 시작했다.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하다보니 주변에 있는 미술관이나 디저트가게 돌아다니다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부부가 인테리어한 공간과 갤러리겸 카페라 그런지 다양한 포스터와, 엽서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고 그림 작품들이 강릉이란 곳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한동안 눈을 뗄수 없었다. 하나하나 눈여겨 보다보니 포스터랑, 티셔츠, 엽서, 펜 마음에 드는게 한 두개가 아니었다. 그림들이 강릉의 자연을 담은 그림들이 많아서 따뜻했다.

    오어즈 입구
    오어즈 입구
    오어즈 공간
    오어즈의 공간
    오어즈 엽서
    오어즈 엽서들
    오어즈 포스터
    오어즈 포스터


    김나훔 작가에 위트있는 작품들도 인스타에서 봐와서 그런지 더 좋았다. 그림들이랑 그림들로 만든 굿즈들도 오어즈의 공간과 어우러져 더 따뜻함이 느껴졌다. 둘러보다보니 쇼핑백이 눈에 계속 들어왔다. 쇼핑백 마저 이뻤다!

    바다를 담은 쇼핑백이랑 숲을 담은 쇼핑백 2종류였는데, 쇼핑백은 와인을 구매하는 손님들에게만 제공하는 쇼핑백이었다.

    다행히 나처럼 쇼핑백을 눈여겨본 사람들이 많았는지 돈을주고 구입할 수 있었다. 파도 쇼핑백을 갖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품절이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본 파도라는 화분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되어 언제 제작이 될지 모른다는 답변을 받아서 많이 아쉬웠다.

    고민하다 고른 펜 2개와 엽서, 코스터를 구매했다. 강릉에 온김에 친구들 선물도 사왔다. 강릉에 좋은 기억들을 친구들이랑 함께 나누고 싶었다.

    나무가 그려진 포스터가 너무 사고 싶었는데 진짜 엄청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도 사올껄하고 후회한다. 다음에 강릉가면 다시 오어즈에 들려 포스터를 사와야겠다. 강릉하면 생각나는 편집샵 오어즈를 생각할 때마다 강릉이 생각나는 곳이다.

    오어즈 영업시간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에서 6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주소는 강릉시 임영로 193 2층입니다. 별도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으니 인근에 주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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