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ㅇ
  • 강릉 숙소 스테이 시호일 숙박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3. 4. 14:29

     

    스테이시호일-침실공간
    시호일의 침실 공간

    스테이 시호일


    강릉 숙박에서 너무 좋았었던 공간이 바로 스테이 시호일이다.


    처음에 여기를 묵을 예정은 아니었지만 내가 착각을 하고 독채 2인실을 예약해 버렸다. 시호일이 강릉에 무려 3곳이 있다는 것을 요번에 알게 되었다.

    1. 게스트하우스 시호일 2. 스테이 시호일 3. 한옥 시호일 총 3가지가 있다.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시호일은 강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당, 경포호수, 안목커피거리, 강문해변 등 주요 관광지까지는 차로 10 - 15분, 강릉 중앙시장, 명주동 옛거리는 도보로 10 -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휴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며, 그와 동시에 주변에 위치한 여러 맛집과 예쁜 카페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 게스트하우스 시호일 아늑한 더블룸 70,000원 ~ 90,000원 / 대나무 더블룸 80,000원 ~ 100,000원 / 도미토리룸 35,000원 ~ 45,000원

    두번째, 스테이 시호일은 시호일이 위치한 남문동은 60년대 강릉의 번화가로 유명했던 곳으로 시간의 흔적을 품은 주택과 상점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스테이 시호일은 이런 상점과 주택가가 만나는 지점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 스테이 시호일 독채 (2인) 170,000원 ~
    / 독채 (4인) 240,000원 ~

    오래된 주택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내부는 미니멀한 베이스에 빈티지한 요소를 입혀 시호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따스한 아침 햇살을 맞고 일어나 바로 앞 남대천을 따라 산책을 즐긴 후, 동네의 아기자기한 가게와 카페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요. 강릉에서 어느 좋은 날, 그날이 스테이 시호일에서의 하루이기를 바랍니다.

    세번째, 한옥 시호일 한옥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오랜 시간 구상해 오던 '시호일'의 세번째 공간입니다. '여기 이 좋은 날'이란 뜻을 담고 있는 이름처럼, 정원의 풀향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좋은 순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한옥 시호일 내부에서는 모든 창을 통해 정원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도로 3분거리에 옛 철길을 산책로로 조성한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산책하며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강릉중앙시장까지 다녀 올 수 있습니다. 또 동트기 전부터 남대천옆에서 열리는 북적이는 야외 새벽 시장을 즐겨보세요, 남대천을 따라 트래킹하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동쪽으로 가면 곧 탁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한옥시호일 독채 (4인) 320,000원 ~

    내가 예약한 곳이 게스트하우스 시호일이라고 알고 있다가 바로 전날 문자가 오고 위치를 정리하다가 알게 되었다. 하루 전이라 취소도 불가능 했다.

    스테이시호일 거실공간
    스테이 시호일에 공간

    스테이 시호일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너무 놀랬다. 잔잔한 음악소리와 함께 2인실이라 하기에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다. 침실이랑 화장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싱글사이즈 침대 2개와 부엌 공간, 티비공간까지 있었다. 혼자 있어서 그런지 더 넓어보였다.

    스테이시호일-세면대
    시호일 세면대
    스테이시호일-티비소파
    시호일의 티비공간
    스테이시호일-부엌공간
    시호일 부엌공간

    1박을 하는게 너무 아쉬웠던 공간이었다. 강릉시내가 도보로 20 - 30분이라 그런지 주위에 맛집이랑 카페가 가까워서 짐을 놓고 다니기도 좋았다.

    늦은 시간까지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고 다음날 늦잠을 자고 일어나 퇴실 11시전까지 영화 한편과 음악을 듣고 여유롭게 나왔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